유타에 있는 5개 국립 공원. Zion,Bryce Canyon, Arches, Capitol Reef National Park에 다녀 왔다.
여행을 다니면서 내가 제일 보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것은 이런 하늘과 그 끝에 있는 지평선이다.
도시에서는 지평선도, 결코 이런 하늘도 볼 수가 없다. 어떤 궁전도, 성전도 이보다 아름다울 수가 없다.
고개만 들면 천지에 깔린 이런 아름다운 하늘이 머리 위를 덮고 있는데 여행자들은 눈 앞에 보이는 성전과 궁전을 찾아 도시를 헤맨다.
거기서 무슨 위로와 평화와 안식을 구 할 것인가? 나는 하늘을 보고, 지평선을 보면 평온과 평화로움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진짜 여행의 이유는 인간이 손대지 않은, 손 댈 수 없는 하늘과 땅을 보고, 느끼러 다니는데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