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of The World 라고 표현 되는 태평양 바람이 끝없이 부는 마젤란 해협의 빙하로 덮힌 무인도 사이를 9일간 항해하는 쿠르즈는 흔히 타는 유람선이 아니고, Explorer Excursion(탐험 체험)을 위주로 하는, 약간은 학구적이고 원시 자연을 탐사하는 탐험선이다. 배 안에서 머물며 바다만 내다보는 그런 쿠르즈가 아니고, 매일 오전, 오후 두번씩 Zodiac보트로 (해병대가 상륙전 때 쓰는 고무 보트같은 배) 갈아타고 무인도상륙하며 생태계, 빙하 체험, 원시 상태의 섬을 등산하는 역동적인쿠르즈다. (마젤란 해협 : 500년 전 마젤란이 신대륙을 찾기 위해 항해하며 지나간 해협, 풍랑 쎄서 기록엔 800척의 배가 난파 되고, 만 명 정도가 죽었다는 바람이 심한 해역)